누가죽였지 - LJ 나는 왜 시를 쓰려 하는가 한 아이의 생명을 앗아갔다우리는 돈 삼천만원을 주고 피해자 가족과 합의를 한다정녕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가정녕 그것만으로 죽은자의 아픔이 치유되는가 삶의 마지막까지저들은 욕망의 노예로 살아가는가나이어린 내 손주나인생 살만큼 산 저 노인이나그들에게 여자는 한낱 노리개에 불과한가 시를 사랑한다던 저 남자는시를 빙자한 음담패설만 늘어놓는다나의 보물은 그의 입에서 하찮아진다 나는 기억을 잃어간다어느새 나는 내가 아프다는 것도 잊어버린다모두들 나처럼 기억을 잃고아픈줄도 모른채 살아가겠지 이야기해 본다몸을잡고 흔들어본다기억을 끄집어낼 사진도 보여줘본다다만 메아리는 들리지 않는다 나는 시를 쓰려 한다나는 매일 주변을 탐색하고 곱씹으며 사색하고마침내 잉크방울로 적셔낸다..
Canepa Carmenere 2010 카네파 까르미네르 2010 산타헬레나와 마찬가지로 까르베네 소비뇽이 아닌 다른 품종을 맛보고 싶어 구입했다 까르미네르는 바디감이 좀 덜한 품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전문비평가가 아니니까정확한 분석이 아닐 수 있다. 까르미네르품종과 까베네 소비뇽 품종의 중간쯤에 멜롯이 위치한다고 나는 정리했다. 이말인즉슨 고급스러우면서도 바디감이 좀 떨어지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 카네파라는 뜻이다. 이역시 이마트 직원의 칠레산 와인 추천으로 구입하게 되었으며 가격은 10000정도로 매우저렴해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까네파(카네파) 는 싸지만 싼티나지않는 괜찮은 와인이었다. 별점 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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