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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골레


이건 알리오올리오에 모시조개가 들어간 버전을 말한다.


모시조개는 아니지만 이번에 동죽 조개가 생겨서


봉골레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이게 동죽조개다.

소금물에 해감을해서 진흙이 빠지길 하루정도 기다렸다.


해감이 다 된 뒤에는 벅벅문질러서 씻어준다




마늘을 얇게썰어 둔다

너무얇으면 약불에 올리브유와 합체할때도 쉽게 탈 수 있으니 적절한 두께를 찾는건 당신의 능려크.







아까 말한대로 올리브유를 중불에 댑혀놓고 마늘을 익혀 마늘향을 올리브유에 베이도록 한다





마늘이 적당히 익었다 싶으면 조개를 넣고 익혀준다.

근데 그냥넣으면 좀 비릴지도 모른다.


동생이 사온건지 누가 가져온건지 모르지만

집에 사케가 있으니 그냥 넣어본다.


보통은 청주를 넣는다고하는데 뭐 알콜부어서 비린맛만 좀 빠지면 되는거 아니겠어?




면은 9분간 삶는다. 표지에 써져있는거에서 -1정도 하면 꼬들꼬들면을 맛볼 수 있다.

아 저거할때 안에 소금한큰술 넣도록



지글지글지글짝 보글짝 지글짝 지글보글지글짝 지글보글 짝 짝


오예





면이 다 익었다.

올리브유를 덮어 안불게 해준다.




조개가 하악 하악거리면서 주딩이를 벌리면 다 익은거다.

다익은 조개를 따로 걷어내면 조개에서 나온 국물이 아주 진탕 많이 나온다.

사케때문에 육수가 좀 많다싶어서 조금 졸여서 육수를 줄여준다.


아 집에 바질을키워서 바질을좀 넣어줬다.


바질은 허브이름이다.



다익은 면을 넣고 조개육수와 마늘향이 잘 베어들도록 지글지글해준다.


오예 지글지글


조개향이 그윽하다







두둥 완성

면을 면저 담고 조개를 주변에 둘러 데코레이션 파팍



위에는 파슬리가루를 파팍


다해놓고보니 조개가 좀 많긴하다.


근접샷



처묵처묵 처묵처묵 처묵처묵


조개가 좀 많아서 짜다 a little bit


하지만 마늘향과 조개향이 아 맛있다




내 블로그 유입키워드에 알리오올리오가 제일 많은건

정말 이상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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