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평) 슈독 - 필 나이트 정주영과 필 나이트 정주영의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를 읽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책을 만났다. 한국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과 다른점을 비교하며 읽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정주영은 본인과 같이 현장에서 근무해보지 않은 사람은 책임자의 자리에 절대 등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본인에게 직접 교육받고 인정받은 사람만을 신뢰하며 까라면 까는 상명하복 문화에서 열매를 맺은 현대와 본인의 열정과 운좋게도 만난 여러 동료들을 존중하며 ButtFace에서 치열하게 토론하는 블루리본 컴퍼니는 참 많이 다르다. 난 현대의 기업문화가 참 싫다. 창업주가 지키고자 했던 가치는 두 세대 만에 사라지고 위선자들이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나이키에 다니는 직원들은 본인 기업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진다.얼마나 소중한지 알아.. 더보기 (서평)이 땅에 태어나서 - 정주영 자주듣는 팟캐스트에서 정주영과 현대의 역사를 다룬 컨텐츠를 봤다. 가까이 있어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했던 재벌기업 현대에 대해 생각보다 모르고 있다는걸 깨달았다. 정주영이 직접 일군 사업분야는 아니지만 손길이 닿았던 조직에서 일하며 오랜기간 많이 실망했다. 창업주는 어떤 생각을 후대 경영자들에게 전달했기에 지금의 현대가 있는지 궁금해져서 비판적인 자세로 책을 읽게 됐다.25년이 지나고 창업주의 철학은 현재 얼마나 남아있나 저자는 본인이 현대를 키워오면서 부끄럼없이 당당하게 행동했노라고 강조한다. 많은이들이 정경유착과 국가의 지원으로 성장했다고 비난하지만 오히려 국가를위해 희생했으며 빼앗긴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서도 일부 언급이 있는데, 적당한 임금을 주는것은 당연히 필요한 일이며 성과.. 더보기 (서평)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최인아 저자가 원했던 책의 원래 제목은, 무조건 세상에 맞추지 말고 네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이였다고 한다. 본문에는 그 사이에서 분투했던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채용하는 기업이 많지 않아 본인을 받아주는 회사에 입사했고, 대단한 꿈이 있어서가 아니라 대안이 없음을 받아들였다는 그는 삶의 여러 순간에서 본인이 가진 능력을 느끼고 그걸 세상이 원하도록 하기 위해 시간을 밀도 있게 채워간 듯하다. 이 책이 자기계발서 영역에 꽂히기를 희망하지 않았던 그는 이 책에서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 강연에서도 일반론밖에 이야기할 수 없다는 문장으로 미루어 짐작건대 다른 이에게 본인 삶을 하나의 사례정도로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까 싶다. ‘그랬지요‘ 문장에서 보이는 각자의 Personality가 있다. 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