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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라는 프로그램의 제작자는 예전에 '짝'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었다. 그때는 출연자들이 당시 내가 보기에 한참 위 연배의 어르신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다. '나는솔로' 출연자들은 나와 동년배들이며 그들이 갖고있는 입장이 나와 참 많이 닮았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재미있다. 프로그램을 보며 출연자들에게 나를 비추어본다. 이러면 안되겠구나 혹은 이렇게 하는것도 괜찮겠다 등 다양하게 떠오르는 상념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지켜본다. 다만 오글거리는건 피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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