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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얕 -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편

그 TVN에서 하는 '말하는대로' 라는 프로그램에서 아닌가 JTBC인가..?

거기서 채사장이라는 분의 존재를 알게되었다.

게다가 책 제목까지 센스있다고 생각해서 손대보았다.

책 서두에서 저자 채사장께서는 책에서 나열된 순서대로 

->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읽는것을 권했다.

난 원래 목차보고 내 맘에 드는부분만 골라 읽는 편식습관이 있는데 친절하게도 읽는법을 설명해주시니 그대로 따라 읽어 보았다.

현실세계에서 내가 접한 상황이

대통령이 탄핵되고 새로운 통치자를 뽑는 대선국면이라 그런지 이 아저씨가 여러 체제 및 사상에 대해 설명해주는것이 쏙쏙 머리에 들어왔다.

여기서 정리해준 내용을 일부 옮겨보면.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기준은 어떤 경제체제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공정? 중립을 지키는 언론이란 없다.

윤리의 관점에서 옳은것이란 없다.

자본주의에서 생산수단을 소유한다는것은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다.

자본주의 -> 대공황 -> 수정자본주의 -> 신자유주의 흐름의 의미.

소수 엘리트의 통치 혹은 대중의 정치참여의 차이점.

뭐 이런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다른부분보다 여러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우리가 만나고있는 진보 보수 정당의 구분 기준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이 책에서 나누는 기준에 따르면 차떼기당 뿐만 아니라 더불어당도 지지하는 경제체제로서의 지향점을 보면 보수당에 포함된다는 점을 공유하고 싶다.

여러모로 학습이 필요한 자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리쫑별점 4.5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