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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는 보통 "이거 몇일걸려요?" 라는 식의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질문을 받으면 내가 어디까지 할수 있는지 가능/불가능의 영역을 나누게 되고, 가능한 영역을 가지고 일정, 구조 등을 구성한다.
기획자는 법으로 막혀있는것 아니면 모든것들은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서 생각한다.
노력을 한다는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것을 알아낸다는 이야기이며 이는 개발이슈, 관계이슈 등을 모두 격파해가면서 해결해나가는것을 염두해두고 진행된다.
나는 시바 개발, 관계등 이슈를 먼저 생각하고 안되는것들을 먼저 조사한 상태로 출발해왔다. 솔직히 그렇게 해왔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고 한다. 무슨방법을써서든 누구를 괴롭혀서든 무조건 원하는것을 얻어내는것이 기획자가 할일 사업가가 할일이라고 한다. 내가 지금까지 뭔가 존나 잘못생각하고 행동했다는 마음이 든다.
회사에서 영업비밀이든 뭐든 안알려줄거같은 내용을 알아내야한다. 그래 이런거하고 돈받는거겠지. 해보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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