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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29 Java Developer Day 후기
전체적으로 M2M시장에 대한 오라클의 기대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라클은 새로운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베디드 솔루션에 Java를 적용하기 위한 시도들을 해 오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기술 동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Java EE7의 특징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세션에서는 ARM프로세서를 사용한 Java-Gateway(like Arduino)와 Event처리기를 소개했습니다.
Java Gateway는 GlassFish 웹서버를 탑재한 장점을 바탕으로 각종 센서들로부터 발생된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Java 문법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Java개발자도 손쉽게 임베디드 솔루션 개발에 입문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어필했습니다.
Event처리기는 앞서 언급된 Gateway 여러 대로부터 발생된 BigData를 Filtering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오라클이 정의한 CQL(Continuous Query Language)를 이용해 데이터를 쉽게 가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Gateway에서 1차 가공된 Data를 2차가공하는 역할을 수행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프로세서에 부하를 줄이는 미들웨어 역할 이라고 파악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개발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라즈베리파이’나 ‘아두이노’를 뛰어넘는 장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개인개발자가 아닌 기업입장에서 m2m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솔루션으로는 적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나 하면 웹 서버가 장착된 고성능 프로세서와 오라클이 제공하는 편리한 개발 도구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시연에 사용된 툴은 개발자가 코딩하는 부분을 최대한 자동화 해서 코드의 퀄리티를 높이도록 설계되어있었습니다.
컴포넌트를 드래그앤 드랍으로 그림그리는 모습이 나모웹에디터를 시연하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섯번째 세션에서는 Java를 이용해 손쉽게 모바일 하이브리드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과정을 시연했습니다.
기존에 유지하던 Java소스를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해서 같은 소스를 가지고 iOS, Android에 동시 배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Java Developer Day는 기존 Java개발자들이 Embeded개발과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C언어 혹은 다른 언어가 주로 사용되는 임베디드개발에 자바개발자도 지금까지 해온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이동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지원을 오라클이 해주겠다는 취지의 행사로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M2M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오라클의 집중하는 모습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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