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어를 사는이유

스팅어 카페 돌아다니다가 위와같은 질문을 마주했다

이분 뿐 아니라 새로 스팅어를 사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고는싶은데 확신이 안서서 혹은 다양한 이유로

'왜 스팅어를 사셨어요?'를 묻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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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오래전 글을 쓰다 말았기 때문에

내가 구매한 이유만 깔끔하게 정리해본다.

1. 스포티한 차량을 원했지만 2도어는 안된다.

전에 투스카니를 타면서 느낀점이다.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을 몇번이라도 태울 일이 있다면 2도어는 힘들다.

1년에 두번은 명절에 부모님을 태울일이 있다.

비싼차사놓고 못쓰는 일은 없었으면 해서 2도어는 걸렀는데

전시장가서 4도어라는걸 안 순간 갑자기 사정권안에 차가 들어왔다.

1-1. 경쟁모델인 G70보다 2열(뒷자리) 좌석이 넓다.

1과 같은 이유다. 딱 우리 아버지 기준으로 앉은채로 3시간 4시간 이동해도 불만이 없으시다.

개인적인 판단을 적어보자면

G70 - 액센트 or 프라이드 , 스팅어 - 아반떼 상위호환

요정도 느낌이다. 차량 전장이 긴 스팅어지만 (그랜져보다 긴거같다) 내부공간 특히 2열은 저정도밖에 안나온다.

그치만 탈만하다.

2. 알아보면 쏠쏠환 할인

난 계열사 임직원인것도있고, 할인이 엄~청 많이됐다.

공개할수는 없지만.

3. 디자인 기타 그냥 예쁨

개취니까 언급 안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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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유로 나는 스팅어를 구매했다.

사람들이 나한테 묻는다 이거 얼마줬냐고

친한사람한테는  옵션포함 가격 + 취등록세까지 더해서 풀 가격을 알려준다.

내차를 무시하려고 달려든다고 느껴지는 공격적인 인물에게는 풀 할인을 때린 내 실제 구입가격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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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20대 에서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운 측면이 많은 차다.

가격뿐만 아니라 차 덩치가 커서 운행할때 여러 부담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고싶다면, 그건 가슴이 시킨거다

그러니 스팅어 사지 마세요

나만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