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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선생에 백선생께서 크림소스만드는걸 보고 감명받아서


크림소스 제작연습을 해봤다.



일단 크림소스를 만들기위해


'루' 가 필요한데 이는 기름+밀가루 를 볶아서 만드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내가갖고있는 재료로 일단 테스트해봤다.



집밥백선생2에서는 고기기름으로 이걸 만들었다.


돼지목살을 익히다 나온 기름에다가 밀가루를 투하해서 만들었다.


첫번째는 나도 비슷하게해봤는데 술취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그냥 개똥망했다. 

우유양이 적었던 것 같기도 하다.




두번째는 식용유에 만들어봤다.

아.. 아무런 맛이 안난다. 소금간했더니 그냥 소금짠맛만 나지 이게 크림소스같지가 않다.



세번째는 버터를 사서 만들었다.


3-1은 루를 만들었는데 덩어리져서 잘 안되었다. 그래서 버림.

3-2는 다시 검색을해서 버터를 굴리듯이 해서 하라더라. 그래서 따라했더니 의외로 잘되서 성공했다.




그 만든 루를 가지고 5배 양의 우유를 부어서 크림소스를 만들었다.

아래 사진투척





루 사진이 없는 이유는 이번에도 망할것이라고 예상하고 만들었기 때문이다.

저 위에사진이 루에다 우유를 부어서 크림소스를 만든거다.


그냥 봐도 알겠듯, 아무토핑도없다.







평소처럼 면을 잘 삶아서 올리브마사지를 해줬다.







그러치 그렇게 투척을해줬다.


그런데 난 적절한 토핑이 없으므로

마트에서 동원참치 3개들이를 7천원인가 주고 사왔다.








슥슥 슥슥 샥샥 슥슥 샤샤




그렇게 섞어서 볶아주니 이런 비쥬얼이 나온다.

이제 플레이팅을 해주면 두둥





완성




음 플레이팅을 했는데 그릇이 맨날 똑같아서 좀 질린다.






냠냠냠 첩ㅂ첩첩첩



맛나게먹었다.


담엔 토핑을 좀 업그레이드 해서 먹어볼 생각이다.



그럼 동원참치 크림파스타 끝.





사실 크림파스타인데

동원참치를 끼얹었을 뿐이다.



하지만 참치 기름까지 다 섞어서 쓴 탓인지 참치향이 강하게 남아서

맛이 나쁘지 않았다.



참치향이 강해서 잘 사라지지 않으니까.



혼자서 파스타 입문하는 아재들이라면 한번씩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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